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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하아빈
조회 4회 작성일 26-08-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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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가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모두 ‘비당권파’다. 다음 총선 공천 길이 막힐 수 있는 징계여서 계파를 불문하고 ‘정적 제거용 숙청’이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장동혁 대표가 주도하는 ‘당협위원장 전면 재선출’ 문제를 놓고도 내홍이 극심하다. 장 대표는 책임당원들의 투표로 현역 의원을 포함한 전국 당협위원장을 다시 뽑자는 입장이다. ‘당원 중심 정당’을 구현하기 위한 쇄신 방안이라는 명분이지만, 의원들이 지난주 의원총회에서 사실상 반대 의견을 모았고, 정.식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당협위원장은 지역구에서 조직을 관리하기 때문에 총선 공천에 유리하다. 지금은 현역 의원이 재선출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장 대표가 당원 투표를 내걸자 기존 위원장을 대폭 물갈이해 자신의 당 장악력을 키우려 한다는 의구심이 커졌다. ‘친한동훈계’ 당협위원장의 자리를 자기 사람으로 채우려 한다는 논란도 불거졌다. 특히 장 대표와 코드를 맞춰 온 최고위원이나 비례대표 의원들이 위원장에 도전장을 낼 것이라는 말이 돌면서 당내 갈등은 격해지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여권이 대통령 연임 개헌론을 띄우고 검찰 보완수사권을 없애는 등 정국이 큰 기로에 서 있는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협위원장 재선출 같은 문제를 추진하면서 의원들의 숙의를 거치지 않는 것이다. 모바일 10원 야마토게임 오죽하면 장 대표가 연임을 노리는 자기 정치에 몰두한다는 말까지 나돌겠는가. 제1 야당의 우선적인 책무는 정권의 독단과 실정을 견제하는 일이다. 부동산 세제개편만 해도 온 국민의 관심사인데, 국민의힘의 역할을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빠르게 어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비거주 1주택자의 예외를 폭넓게 인정하자며 정부안 봉합에 나섰다. 이러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한참 낮은 것이다. 이런 야당의 모습으로는 어떤 선거에서도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을 국민의힘만 모르고 있다. 당협위원장 전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