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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하아빈
조회 10회 작성일 26-08-2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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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선례에 다른 소셜미디어(SNS) 플랫폼들이 동참해야 한다. 경쟁사인 틱톡과 유튜브가 청소년 보호 조치를 도입할 것을 촉구한다.” 26일(현지시간) C. J. 마호니 메타 최고법무책임자(CLO)는 이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발표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메타가 경쟁 기업을 콕 집어 청소년 보호 조치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SNS 플랫폼 비즈니스의 대전환이 시작될 전망이다. ━ 재판 일주일여 만에 무릎 꿇은메타 메타는 이날 미국 47개 주, 워싱턴 DC와 청소년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10년간 약 180억 달러(약 24조 9400억원)를 지급하는데 합의했다.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고, 정신 건강 문제를 부추기는 일부 기능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극적인 굴복”(뉴욕타임스)으로 평가된다. 앞서 미국 주정부는 메타가 청소년의 강박적 이용을 유도하도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을 설계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혐의를 부인하던 메타는 재판이 시작된 지 일주일여 만에 합의를 택했다. 필 바이저 콜로라도주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법원이 선고할 수 있는 수준도 훨씬 뛰어넘는 조치”라고 말했다. ━ 합의안 대로 청소년 보호 조치가 적용되면 SNS 운영 방식은 대폭 변화할 전망이다. 메타는 향후 6개월 안에 새로운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바다이야기 꽁머니 환전 . 구체적으로 미국의 모든 18세 미만 청소년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합쳐서 이용 시간이 하루 2시간으로 제한된다. 중독과 수면 방해를 막기 위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앱 이용이 차단된다. 학기 중에 알림을 차단하는 ‘스쿨 모드’도 적용된다. 쟁.이 됐던 알고리즘 추천 방식도 바뀐다. 청소년 이용자는 개인 맞춤 추천 대신 자신이 구독한 계정의 게시물만 시간순으로 보는 ‘비개인화 피드’를 선택할 수 있다. 게시물의 ‘좋아요’ 수는 기본적으로 비공개 처리되고 자동재생도 끌 수 있다. 인공지능(AI)이 끊임없이 콘텐트를 보여주는 방식을 배제한 것이다. 외모 강박을 부추긴다고 지적됐던 성형수술 및 과도한 메이크업 필터도 제한된다. ━ ‘물귀신 작전’ 메타 속내는 메타는 합의안에 업계 동참 조항을 집어넣었다. 총 합의금의 약 70%인 127억 달러는 앞으로 10년에 걸쳐 지급하지만,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53억 달러는 틱톡·유튜브·스냅챗 등 다른 플랫폼 기업들이 메타와 유사한 합의를 주 정부와 체결할 경우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청소년들이 경쟁 앱으로 옮겨가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메타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릴게임 무료충전게임 청소년 보호 조치는 SNS 비즈니스 모델 설계 자체를 바꾸는 작업이라는 .에서 파장이 클 전망이다. 지금의 메타를 있게한 ‘무한 스크롤’을 비롯한 주요 수익 모델이 여론과 규제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취지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형 로펌 변호사는 “중독성 혐의 등에 대해 완강히 버텨왔던 빅테크가 완전히 백기를 들었다”며 “SNS 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이 천문학적 합의금 등 리스크(Risk)가 됐다는 。에서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실효성 논란은 여전 다만 청소년 보호 기능을 둘러싼 실효성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WSJ은 “어린이·청소년이 SNS 계정을 만들 때 나이를 속이거나, 가짜 부모 계정을 만드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은 없다”고 지적했다. 청소년들이 SNS를 몰래 사용하는 ‘음지화’ 현상이나, 시간제한을 피해 다른 플랫폼을 옮겨 다니는 ‘풍선 효과’가 심해질 수 있다는 。도 우려 사항으로 꼽힌다. 카타리나 콥 디지털 민주주의 센터 부소장은 WSJ에 “자녀 보호 기능은 시간적 여유가 있고, 기술에 능숙하며, 자녀와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성인이 있는 가정에서만 효과가 있다”고 한계를 지적했다. 일부 국내외 플랫폼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아동·청소년 가이드라인을 정비했다는 입장이다. 플랫폼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에 내놓은 청소년 보호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번 메타 합의 이후로도) 서비스 이용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는 메타가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