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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하아빈
조회 13회 작성일 26-09-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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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캅카스산맥에서도 빙하가 녹으면서 대규모 눈사태가 났습니다.
1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돼 러시아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거대한 눈더미가 굉음을 내며 쏟아집니다.
만년설이 무너져 내리면서 캅카스 미지르기산을 오르던 33명이 눈사태에 휩쓸렸습니다.
1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다른 6명은 실종돼, 러시아 구조 당국이 사흘째 수색 중입니다.
캅카스 산맥에선 2000년대 들어 눈사태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2002년엔 빙하가 마을을 덮쳐 12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2023년 조지아에선 산사태로 33명이 숨졌습니다.
[조지아 루스타비2 '2023년 산사태' 보도 : "급격히 녹아내린 빙하에 폭우와 산사태, 토석류까지 한꺼번에 밀려와 일어난 참사였습니다."]
알프스보다 높고 험준한 캅카스 산맥, 지구 온난화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유럽 지질과학 연맹이 조사한 결과 2000년부터 20년 동안 캅카스 빙하의 23퍼센트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크리스 스톡스/영국 더럼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 "(빨간색 막대는 빙하 감소를 뜻하는데) 특히 2000년대 초반 이후 빙하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질량 수지(작아지는 현상)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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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고도 5천6백 미터가 넘는 캅카스 최고봉 엘브루스산에서도 지난 겨울 한 달 간격으로 눈사태가 발생해 등반객들이 다쳤습니다.
이달 초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무스타거봉 인근에서도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지 당국은 기후 변화로 안전 위험이 크다며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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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피해는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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