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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하아빈
조회 6회 작성일 26-09-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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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 당시) 비전문가다, 공연하고 무슨 관계냐, 이런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 반박한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프로필을 올렸습니다. 문화예술계에서 정말 오랫동안 일했고, 최적화돼 있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부족한 게 뭐냐고 한다면 개인 극장만 운영해 봤고, 국립극장을 운영해 보지 않은 .입니다." 취임 과정에서 전문성 논란을 빚었던 서승만(62) 국립정동극장 대표가 5개월 만에 처음 기자들 앞에 섰다. 서 대표는 22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예술 쪽과 떨어져 생활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3년 임기 목표로는 "재미있고 새로운 공연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극장"을 제시했다. 서 대표가 이날 밝힌 향후 운영 방향은 △대표 레퍼토리 육성 △예술단의 예술적 가치 강화 △국내외 예술기관과의 협력 확대 △관객과 함께 성장하는 극장 △지속 가능한 예술·조직 기반 구축 등 5가지다. 기존 공연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고, 지역·해외 기관과의 협업을 넓히며 관객 접.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시즌 . 서 대표가 자신의 색깔로 특히 강조한 것은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은 마당놀이와 시니어를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미 국립극장에서 대형 마당놀이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 대표는 "퓨전으로 가겠다"며 작은 규모의 작품을 대학로와 지역 소극장 등에서도 공연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한두 달씩 공연한 뒤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방식도 구상하고 있다. 시니어 프로그램은 내년 초부터 추진한다. 단순한 문화예술 교육이 아니라 6개월에서 1년가량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마지막에는 실제 공연을 올리는 방식이다. 이를 향후 정동극장의 레퍼토리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서 대표는 "과거 드라마 현장에서 나이 든 단역 배우들을 접한 경험이 계기가 됐다"며 “그들에게 인생 마지막에 정열을 불태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릴예시게임 관광객을 위한 극장으로의 특화에는 선을 그었다. 서 대표는 "외국인을 위한 공연장을 만드는 것은 반대한다"며 "내국인들이 먼저 좋아하고 찾는 공연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웹툰 등 원천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해 리딩 공연부터 정식 공연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관객을 충분히 만나지 못한 작품을 다시 개발하는 '2차 제작극장'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정동극장 야외마당에서는 29일부터 무료 공연 '정오의 한마당'을 시작한다. 전문성 논란에는 경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맞섰다. 1982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서 대표는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해 작가·연출가·배우·영화감독 등을 주요 경력으로 밝혔다. 마당놀이 '뺑파전', 뮤지컬 '터널' 등 과거 연출작에 예술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터널’은) 배우 남경읍과 윤호진 연출가 등이 극찬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항변하면서도 "좀 더 반성하고 더 열심히 잘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한 분야를 깊이 있게 파고들지는 못했지만 문화예술의 넓은 스펙트럼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target="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