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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완지섭
조회 7회 작성일 26-09-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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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임진농협의 합병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지역 농협가가 술렁이고 있다. 임진농협이 경영개선 차원에서 합병 절차에 나선 가운데 합병 상대 농협으로 전곡농협 등이 거론되면서다. 특히 내년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합병에 따른 조합장 임기 문제까지 맞물리며 찬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25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지역 농협 등에 따르면 임진농협은 조합구조개선 관련 절차에 따라 경영개선 요구를 받고 합병을 포함한 경영개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임진농협이 강제합병 명령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경영개선 요구를 받은 조합이 자체적으로 합병 계획 등을 마련해 의결하는 단계로, 강제합병이나 사업 양도·청산 등이 가능한 명령 단계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경영개선 요구의 배경 역시 지난해 발생한 약 24억 원의 적자만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순자본비율과 연체채권, 장기간 누적된 경영상태와 향후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는 게 경기본부 측 설명이다. 임진농협 측도 합병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현상태 임진농협 조합장은 "현재 절차에 따라 문서를 주고받고 있으며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며 "사업 규모가 작은 데다 연체채권 비율도 높고 지난해 약 24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면서 조합원들에게 배당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사이트바다이야기게임 이어 "올해와 내년 경영상황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합병이 조합원과 직원, 고객에게 좀 더 나은 방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합병 상대 농협으로 거론되는 전곡농협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합병 절차에 들어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은 "현재 전곡농협에서 진행 중인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며 "임진농협이 자체적인 절차를 거쳐 합병 상대 농협을 정하고 지역본부의 검토 등을 거친 뒤 요청이 오면 그때 전곡농협도 이사회 심의와 총회 의결 등 필요한 절차를 밟게 된다"고 부연했다. 최근 지역에서 합병 논의를 차기 조합장 선거와 연결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농협이 조합장 한 사람의 뜻으로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다"며 "조합장은 선거에 따라 바뀌는 자리이고 농협의 장기적인 미래를 놓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역에서는 합병 찬반 논의가 내년 조합장 선거와 맞물리면서 신경전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전곡농협 조합원 A씨는 "농민과 전체 조합원의 입장에서 보면 합병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임진농협 조합원들의 생활권도 상당 부분 전곡과 겹치는 만큼 장기적으로 함께 가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다이야기기계 그러면서 "합병 문제에 차기 조합장 선거를 둘러싼 이해관계까지 얽히면서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합병 과정에서 지원되는 자금과 조합장 임기 규정도 관심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 따르면 합병이 성사될 경우 기본자금과 조건에 따른 특별자금 등 지원제도가 있지만 지원 가능한 최대 금액과 실제 지원액은 구분해야 한다. 특별자금의 경우 합병 시기와 각종 조건 충족 여부 등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 합병만으로 일정 금액이 일괄 지급되는 구조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조합장 임기도 합병 시。과 잔여 임기 등에 따라 달라진다. 합병 당시 조합장의 잔여 임기가 일정 기간 미만인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존속조합 조합장의 임기가 보장될 수 있는 반면, 조건에 따라 합병 이후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내년 3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합병과 조합장 임기를 연결하는 해석도 지역에서 나오고 있지만, 실제 합병까지는 여러 단계의 절차가 남아 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관계자는 "조합장이 원한다고 해서 합병이 이뤄질 수는 없다"며 "합병은 이사회와 총회 등 관련 절차와 의결을 거쳐야 하는 만큼 쉽게 결정되는 사안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임진농협의 경영개선 필요성에서 시작된 합병 논의가 실제 어느 농협과의 합병 절차로 이어질지, 또 내년 조합장 선거를 앞둔 지역 농협가의 이해관계 속에서 조합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수 있는 반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