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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완지섭
조회 8회 작성일 26-09-2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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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승이 지난달 29일 씨네플레이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 주최한 ‘제1회 K 숏드라마 어워즈’에서 ‘살인자, 윗집그녀’로 대상을 탔다. 200편 넘는 출품작과 경쟁한 결과로, 지난 5∼7월 방송된 감독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렉터스 아레나’(ENA)에서 만들어 최종 우승을 거둔 작품이다. 2분 남짓 숏드라마 총 54부작으로 분량도 적지 않다. 지난 9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에서 만난 그는 “1분 30초 정도씩 끊을 뿐 숏드라마라고 해서 특별한 건 없다. 결국은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주승은 “고등학생 때부터 단편 영화 촬영을 하면서 연출의 꿈을 키웠다”고 했다. 그동안 ‘혈안’(2020), ‘돛대’(2021) 등 단편영화를 발표한 바 있다.
‘살인자, 윗집그녀’는 스릴러 소설 작가(이주승)의 윗집에 살인자(윤소이)가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방음이 안되는 탓에 윗집에서 벌어지는 살인 과정이 생생히 들리고, 이를 소설화 하려는 작가와 살인자의 기묘한 상호작용이 긴장감을 유발하다가, 후반부에 반전이 일어난다.
Q :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A : “고등학교 시절 친구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데, 휴대폰을 보니 사건 전날 자살 방법이 상세히 적힌 사건 기사를 본 흔적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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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죽은 방식 그대로였다. 그래서 예술가나 언론이 죽음을 다룰 때 그 콘텐트가 누군가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이를 시나리오에 녹였다.”
Q : (프로그램) 우승 상금 1억원 기부했는데.
A : “올해 초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저를 ‘감독 이주승’으로 부르셨다. 할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방송 출연료를 받았기 때문에, 상금은 내 돈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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