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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완지섭
조회 10회 작성일 26-09-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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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의 외딴 해변에서 사진을 찍으려던 관광객 3명이 밀물에 길이 막히면서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이들은 해변에 나뭇가지 등으로 'SOS'를 적어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사진 찍으려다 밀물에 고립…20대 남녀 3명 구조
모래 위에 만들어 둔 'SOS'. 피플지
최근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오리건주의 로스트 보이 비치(Lost Boy Beach)에 고립된 관광객 3명을 구조하기 위해 자원 소방대원과 구조팀이 출동했다.
네타츠-오션사이드 소방지구의 제프 맥브레이어 소방서장은 이들이 2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해변을 찾았다가 밀물이 들어오면서 빠져나가는 길이 막혀 911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바람이 불고 기온도 낮아 소방당국은 이들이 저체온증에 걸릴 가능성을 우려했다. 원래라면 썰물 때까지 기다릴 수 있었지만, 그 경우 밤늦게까지 기다려야 했던 만큼 구조대는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
구조팀은 로프를 이용해 이들에게 접근한 뒤 구명조끼를 입히고 파도를 헤쳐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세 사람은 가벼운 긁힘과 타박상 외에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과정에서 촬영된 사진에는 세 사람이 해변에 떠밀려온 나뭇가지 등으로 'SOS'를 적어 놓은 모습도 담겼다.
"위험한 곳 가기 전에 조수 먼저 확인해야"
네타츠-오션사이드 소방지구·폭스뉴스
로스트 보이 비치는 외딴 지역에 있어 해식동굴을 통과하거나 험한 바위를 타고 내려가야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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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밀물이 들어오면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빠져나오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맥브레이어 서장은 최근 자신의 관할 지역에서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려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고가 SNS 콘텐츠 촬영 증가와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방문객들에게 해안가의 위험한 절벽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올해 엘니뇨 현상으로 앞으로 몇 달간 조수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역시 지난 5월 엘니뇨로 인해 가을과 겨울철 조수 수위가 높아지고 해안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를 적어 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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