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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완지섭
조회 11회 작성일 26-09-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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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사 전경./LH |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기존 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공급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미 확보한 공공택지는 인허가와 보상 절차를 병행해 착공 시。을 앞당기고 공급 물량을 늘리는 한편, 수도권에서는 5000억원을 투입해 향후 주택 공급에 활용할 토지를 미리 사들이는 방식이다.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핵심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이성훈 사장 취임 이후 '얼마나 공급하느냐'뿐 아니라 '얼마나 빨리 공급하느냐'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기존 사업지의 공급 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동시에 새로운 가용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투트랙' 행보가 주목된다. ▲서리풀 2028년 착공…공급량도 더 늘린다 LH의 공급 속도전은 사업 일정과 공급 물량을 동시에 손보는 방식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인허가와 보상 등 사업 절차를 병행해 착공 시.을 앞당기고, 기존 사업지에서도 추가 공급 여력을 찾아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식이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1지구가 대표적인 사업지다. LH는 서리풀1지구의 내년 3월 지구계획 승인과 보상 추진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우선사업구역'으로 선정해 주택 공급을 조기에 추진하고, 2028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와 보상, 공사 전 분야를 병행하는 '초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한다. 서리풀 1지구 위치도./LH 서리풀1지구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신원동·염곡동·내곡동 일원에 1만8000가구를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모바일게임 . 이 사장이 지난 7월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찾은 곳이기도 하다. 당시 이 사장은 당초 계획보다 사업 속도를 과감하게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일정 단축에 그치지 않고 공급 물량 자체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LH는 당초 발표된 1만8000가구보다 약 500가구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지만 최근에는 이를 넘어 공급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들여다보고 있다. 소음기준 완화와 국방부 협의 등을 통해 추가 공급 여력을 찾겠다는 구상이나 구체적인 추가 공급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보상 절차도 착공 일정에 맞춰 속도를 낸다. LH는 오는 10월 말 보상계획 공고를 목표로 토지와 지장물 기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생위원회와 민관공협의체 등을 통해 주민 의견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없는 땅은 미리 산다…5000억원 토지비축 기존 공공택지의 사업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공급에 활용할 토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작업도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수도권의 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수급조절용 공공토지 비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입 대상은 서울·경기·인천에 위치한 3300㎡ 이상의 토지로, 공동주택 건설이 가능해야 한다. 사전컨설팅을 거쳐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토지 매입 신청을 받는다. 모바일 바다이야기백경 이번 사업은 수급조절용 공공토지 비축의 첫 시범사업이라는 。에서도 눈에 띈다. 공공토지 비축은 향후 공익사업 등에 필요한 토지를 LH 토지은행이 미리 확보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수도권 주택 수급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내 주거용으로 개발 가능한 토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활용한다. LH가 매입한 토지는 향후 주택 수급 상황과 정책적 필요 등을 고려해 주택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규 공공택지를 지정하고 개발하는 방식뿐 아니라 이미 주택 건설이 가능한 민간 유휴부지를 미리 확보해 향후 공급에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는 셈이다. ▲'속도+부지' 투트랙…실제 공급까지가 관건 LH의 최근 행보는 기존 사업지에서는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주택용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요약된다. LH는 올해 수도권에서 8만6000가구 착공을 추진하는 등 정부 공급계획의 실행 역할을 맡고 있다. 자체 업무계획에서도 공공택지의 용적률 상향과 공원·녹지 조정, 비주택용지의 주택용지 전환 등을 통해 주택건설용지를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다만 계획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기까지 넘어야 할 과제도 있다. 서리풀1지구는 지구계획 승인과 토지 보상, 관계기관 협의 등이 예정대로 진행돼야 2028년 착공 목표를 맞출 수 있다. 5000억원 규모 토지비축 역시 수도권에서 공동주택 개발에 적합한 우량 토지가 실제 얼마나 매물로 나올지가 사업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 사장은 "국민에게 필요한 주택과 지역의 공익사업이 적기에 공급·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8만6000가구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