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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완지섭
조회 13회 작성일 26-09-3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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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에게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피해자 고(故) 이채원(16)양의 유족은 끝내 오열했다. 검찰의 사형 구형에도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 유족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판결"이라며 항소를 요청하기로 했다. 유족은 이날 장윤기의 1심 선고 직후 법원 앞에서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양의 어머니는 "오늘의 판결로 저희 유가족은 또 한 번 죽었다"며 "부모의 가슴은 이 순간에도 찢어지고 있지만 생명을 무참히 앗아간 장윤기에게 법원은 끝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형을 선고하지 않을 것이라면 단 하루의 감형도, 가석방도 불가능한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법제도화해야 한다"며 "강력범죄자를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 온라인 손오공 릴게임 . 결코 이번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한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과 사건 축소·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유족은 "오늘의 판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사건의 진실을 감추려 했던 모든 자들이 법의 단죄를 받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말미 이양의 어머니는 딸의 이름을 부르며 "채원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엄마 아빠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끝까지 싸워서 네 억울함을 다 풀어줄게"라고 외치며 눈물을 쏟았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에는 끝내 실신해 법원 직원과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로 자리를 떠났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단은 검찰에 즉각 항소를 요청할 방침이다 바다이야기 pc용 . 김문석 변호사는 "무기징역이 아닌 사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1심 판결을 치밀하게 분석하겠다"며 "판결문에 가석방을 제한하는 취지가 담기더라도 법적 강제성이 없는 만큼 2심에서는 피해자 부모님의 입장을 더욱 강하게 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여성단체에서도 이번 판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지만 판결에 이 사건의 본질인 '여성 혐오범죄'의 성격이 담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장윤기의 과거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등 혐의를 언급하며 "여성의 거절과 신고에 폭력과 보복으로 대응해 온 범죄의 연속성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을 통제하고 거부하는 여성에게 성폭력과 스토킹, 보복살인으로 이어진 。에서 성별화된 폭력"이라며 "사법부가 이를 개인의 일탈이나 강력범죄로만 다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