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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하아빈
조회 8회 작성일 26-10-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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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을 싸게 이용할 수 있다는 계정 공유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서비스가 끊기거나 환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공유 관련 소비자 상담은 202건으로 집계됐다. 상담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계약 내용이 변경되거나 약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계약변경·불이행’ 사례가 144건으로 전체의 71.3%를 차지했다. 업체가 영업을 중단하거나 폐쇄돼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는 33건(16.3%), 계약 취소와 환급 관련 상담은 25건(12.4%)이었다. 피해 상담은 젊은 층에 집중됐다. 20·30대가 152건으로 전체 상담의 75.2%를 차지했고 40대 28건(13.9%), 50대 15건(7.4%), 60대 이상 7건(3.5%) 순이었다. 실제 사례로 A씨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 한 계정공유 업체에 1년 이용료 6만5000원을 한꺼번에 결제했다. 하지만 약정 기간이 끝나기 전에 이용이 중단됐다. 업체 홈페이지에는 구글의 제재 강화로 서비스를 계속할 수 없다는 취지의 안내만 남았고 업체와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성인릴게임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이용료도 돌려받지 못했다. 이들 계정 공유 업체는 그동안 해외에서 제공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를 활용해 국내 이용자의 구글 계정을 가족 구성원으로 등록하는 방식 등을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이 같은 이용 방식이 제한되자 일부 업체는 한국보다 구독료가 저렴한 아시아나 남미 지역에서 VPN을 이용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가입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방식 역시 구글의 제한 대상이 되면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계정 공유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은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관련 상담은 2023년 7건이었지만 2024년에는 229건으로 증가했다. 2025년에는 다시 488건으로 늘었으며 올해도 8월까지 202건이 접수됐다. 시는 특히 계정 공유 업체에 6개월이나 1년 이용료를 한꺼번에 지불하는 방식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간 이용을 조건으로 할인받더라도 플랫폼의 정책 변경이나 업체 운영 중단 등으로 계약 기간 전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황금성나비 서비스 가입 전에는 유튜브 공식 가입 경로와 국내에서 제공되는 요금제를 먼저 확인하고, 계정공유 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서비스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제공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비스 중단 때 적용되는 환불 기준과 업체의 사업자 정보, 연락처 등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피해를 입었다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소비자 피해 예방과 별도로 국내 이용자의 요금제 선택 폭을 확대해 달라는 의견도 구글에 전달했다. 시는 다양한 공식 요금제가 도입될 경우 소비자들이 이용 형태와 가구 구성 등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비공식 계정공유 서비스 이용에 따른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최근 이어지는 계정공유 관련 소비자 피해 상황을 구글 측에 전달하고, 국내에서도 가족·학생요금제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연화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TV 등 기존 미디어를 대체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구독료를 아끼려던 소비자가 서비스 중단으로 오히려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온라인 거래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소비자 피해 유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피해 예방과 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ont-weight